"코나 닮았네?" 현대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8-03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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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현대 아이오닉 6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내후년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로 분할 헤드라이트 설정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착된 사진에서는 업데이트를 거친 새로운 후드와 펜더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주간 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아래쪽 범퍼로 밀려 들어간 모습이다.


유럽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6 테스트 차량은 검은색 위장 ​​패널로 덮여 있기는 했지만, 올해 초에 출시된 아이오닉 5에 적용된 것보다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즉시 알 수 있는 모습이다.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런트 엔드 디자인, 특히 후드 모양과 전후면 라이트의 위치다. 현행 모델은 일체형 헤드라이트를 사용하지만,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각 모서리에 분할된 사각형 후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장의 컷아웃을 보면 라이트는 범퍼로 옮겨진 걸 알 수 있다. 상대적 크기로 판단하면 주간주행등이 후드 라인 바로 아래에 장착되고 헤드램프는 그 아래에 숨겨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현행 코나와 매우 유사한 구조다.

 

 후면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기 어렵지만, 후면 램프에 디자인 수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도 사소한 트림 변경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성능 면에서는 올해 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더 큰 배터리가 장착될 전망이다. 77.4kWh 배터리에서 84kWh 장치로 전환해 주행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5마력의 싱글 모터와 320마력 듀얼 모터의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오닉 5 N처럼 641마력 트윈 모터 패키지와 시뮬레이션 패들 시프트 변속기를 갖춘 아이오닉 6 N 모델이 처음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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