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포르쉐, 최대 571마력 ‘타이칸4S’ 공개

수민 신 / 기사작성 : 2019-11-19 0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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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일(현지 시간) LA 오토쇼를 통해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를 선보인다.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타이칸 4S’는 총 용량 79.2 kWh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터보 S 및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로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로는 최대 571 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생시킨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킬로미터,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킬로미터다.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 kW과 270 kW다.

‘타이칸 4S’는 탁월한 가속과 스포츠카의 견인력,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출력 등 타이칸의 강점을 그대로 갖췄다. 리어 액슬 모터의 길이는 터보 S 및 터보 대비 80mm 짧은 130mm이다. 기존 타이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돕는 2개의 PSM을 비롯해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그리고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기술적 주요 특징이다. 인텔리전트 차징 매니지먼트 및 0.22 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한다.

포르쉐 디자인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고,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으로 더욱 강조된다. 후면 디자인은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D-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됐다.

콕핏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있다.

포르쉐는 타이칸 섀시에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타이칸 4S’는 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 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타이칸 4S’는 프런트 액슬에 레드 컬러의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를, 리어 액슬에는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한다. 내부 벤틸레이티드 주철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은 프런트 액슬이 360 밀리미터, 리어 액슬이 358 밀리미터다.

타이칸 4S는 LA오토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볼 수 있다. 현지시각 기준 11월 20일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15분까지 포르쉐 뉴스에서 생중계 된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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