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오토쇼에 나온 ‘2020 팰리세이드’는 어떤 모습?

김다영 / 기사작성 : 2019-02-15 0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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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열린 ‘2019 토론토 오토쇼’ 미디어데이에서 2020년형 팰리세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팰리세이드에 대해 올여름 캐나다에서 출시되며 최대 8명 탑승에 넓은 화물 공간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팰리세이드의 외관은 경쟁 차인 도요타 하이랜더에 비해 크다고 전했다. 다음은 캐나다 언론에 소개된 팰리세이드.  



1. 외관 
전면부의 각 측면에 수직으로 배치된 복합 헤드라이트는 계단식 격자로 이어지는 형태다.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을 갖췄고 후드를 길게 하고 차량 날개 부분과 널찍한 사이드 패널을 넣어 근육질로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후면부 역시 수직으로 떨어지며 차량의 폭을 보다 부각시킨 디자인이다. 모두 20인치 알로이 힐을 장착했다.  

2. 인테리어 
널찍한 공간이 인상적이다. 또한 나파가죽시트와 대시보드엔 정교한 나무 트림이 있다. 새로운 기술 중 주목한 만한 것은 2열이 간편한 원터치 방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열은 10인치 스크린을 장착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포트가 7개로 넉넉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 새로운 환기 시스템을 제공한다. ‘드라이버 토크’라고 불리는 새로운 인터폰 시스템은 2열과 3열 승객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계기판의 중심부에는 완전 디지털인 TFT 화면이 있는데, 크기는 가로 12.3인치다. 또한 선택한 구동 모드에 따라 표시장치와 조명을 조정한다. 팰리세이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눈을 도로에 고정할 수 있도록 앞 유리에 가상의 이미지를 투사한다. 



3. 안전 
팰리세이드는 사각지대감시기능과 충돌회피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또한 보행자감지, 차선유지보조장치, 후방충돌회피, 운전자 부주의 경고 등 다양한 주행안전시스템을 제공하며 정지/시동 기능이 있는 지능형 크루즈컨트롤도 있다. 

4. 성능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CVVT 3.8리터 앳킨슨 사이클 V6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291마력, 262lb-ft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전자 가변 토크 벡터링 기능 및 프런트 휠과 리어의 토크를 능동 제어하는 멀티모드 시스템의 HTRAC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네 가지가 가능하다.


김다영 기자 noung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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