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오는 17일 열리는 ‘2019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전기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CNET ‘로드쇼(Roadshow)’는 현대차 디자인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전했다.
제네시스는 라인업에 3개 차종만 보유 중이며 모두 세단이다. 앞으로 어떻게 모델 라인업을 확장할지를 고민하면서 콘셉트 차량을 몇 차례 만들어 왔다. 루크 동커볼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순서로 미래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새로운 고급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기로 선택한 곳은 지난해 ‘에센시아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던 바로 그 뉴욕오토쇼다. 지난해 같은 쇼에서 ‘GV80 크로스오버’ 콘셉트도 공개했으며, 뉴욕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될 럭셔리 전기 콘셉트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뉴욕오토쇼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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