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N F/L, 쏘나타 스타일로 변모하나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10-28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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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개발 중인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F/L)에 대한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쏘나타 스타일로 바뀌는 것 같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구기성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F/L)에 대한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쏘나타 스타일로 바뀌는 것 같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튜버가 예상도를 공개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아이오닉 6 F/L의 N브랜드 이미지까지 예상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해당 유튜버가 선보인 예상도는 앞뒤 디자인 변화가 유독 도드라진다. 특히 전면부는 쏘나타 신형 모델처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부분적으로 채택했다. 덕분에 날렵한 인상을 강조했다. 

 범퍼 디자인도 이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다소 예리한 느낌을 가미해 기존 아이오닉 6와는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성능 아이오닉 6N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오닉 6N은 아이오닉 5N에서 선보였던 전기차의 공력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버 구기성스튜디오는 아이오닉 6N이 범퍼 디자인을 변경하고 후방 트렁크 상단에 대형 스포일러를 추가해 아이오닉의 역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자동차 업계는 아이오닉 6가 기존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한 8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만큼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예상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신형 아이오닉 6가 쏘나타스러워지는 건 확실한 가 보다"며 기대감을 덜어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눌러놓은 비틀"이라고 평가한 네티즌도 있다. 의견의 근거로는 "내부적으로 쏘나타가 F/L을 거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해서 아이오닉 6도 그런 쪽으로 결정한 듯"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아이오닉 6가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는 건 국산차 가운데 가장 공기저항 계수가 낮은 차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날렵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스트림 라이너라는 별명을 가진 차다. 스트림 라이너란 유선형 정규 교통수단을 의미하는 용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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