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라이브(TheDrive) - 쏘나타, 美 시장에 가장 저렴한 ‘SE’ 등급 출시…아반떼 가격?

 현대차가 미국에서 새로운 트림을 도입하며 2025년형 쏘나타의 가격을 거의 100만 원 이상 낮췄다.  

 그 결과 2025년형 쏘나타 SE는 약 2665만 원(26,6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SEL 패키지가 별도의 트림으로 재정립돼, 쏘나타는 7가지 트림으로 확장된다. 

 현대차가 2025년형 SE 트림을 다시 도입한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SE 트림은 16인치 알로이 휠, 차선유지보조시스템, OTA 업데이트, 4개의 USB C타입 충전 포트 등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유선 애플 카플레이, 블루링크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블루링크+, 핸즈프리 스마트 트렁크 개방, 자동 헤드램프 제어, 9개의 에어백, 직분사와 포트 분사 기능이 있는 2.5리터 스마트스트림 4기통 엔진도 포함된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되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SEL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리미티드는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과 연결되지만, 터보차저를 통해 배기량 손실을 보완한다. 자연흡기 2.5리터와 터보차저 2.0리터 위에는, 터보차저 2.5리터 엔진을 탑재한 N라인이 있다. 

 이 스포츠 트림은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 대신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특징으로 하며, 습식 클러치가 사용된다. 2025년형 쏘나타 N라인의 시작 가격은 4685만 원(35,250달러)이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SEL은 4123만 원(31,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에는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다.  

 3254만 원(30,800달러)인 쏘나타 SEL 편의 트림은 2770만 원(27,750달러)인 SEL 트림에 파노라마 선루프, 고급 휠, LED 실내조명, 위성 내비게이션, 무선전화충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자동 디밍 룸미러, 가죽 스티어링 휠, 디지털 키 2.0 프리미엄 등이 추가됐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