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신형 Q3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아우디 신형 Q3가 위장막을 벗은 채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현행 Q3는 2세대 모델로 노후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Q3 프로토타입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최근 공개한 Q3 스파이샷은 가장 상세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완벽한 차체를 드러냈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특히 전면에서 보면 신형 Q3는 마치 독일에서 탄생한 고급스러운 쿠프라(폭스바겐 산하 고성능 브랜드)를 연상시킨다. 물론, 그릴을 보면 아우디의 디자인임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더 깔끔하고 젊은 느낌을 준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Q3는 그릴이 더 넓고 짧아졌으며, 변경된 디자인으로 인해 그릴 아래 중앙 공기 흡입구가 더 커졌다. 또한, 아우디는 스플릿 헤드램프 디자인을 채택해 메인 클러스터를 날카로운 LED 주간주행등 아래에 배치했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새로운 Q3는 프리미엄 소형 크로스오버로 눈에 띄지 않는 루프 레일, 더 큰 3/4 창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일반적인 플러시형 도어 핸들이 아닌 전통적인 도어 핸들을 유지하고 있다. 후면부 역시 완전히 새로워졌으며, 얇은 라이트 스트립이 후면 번호판과 아우디 로고 사이를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후면 범퍼는 A3에서 영감을 받은 듯하며, 디퓨저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루프에 장착된 스포일러, 안테나, 복잡한 패턴의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검은색 외관 등을 자랑해 지금까지 새로운 Q3의 가장 상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신형 Q3는 일반 크로스오버뿐만 아니라 쿠페형 모델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쿠페형 모델은 슬로핑 루프 라인을 채택해 적재 공간과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이 조금 줄어들 수 있다. 이 외의 부분에서는 두 모델이 동일한 섀시 설정, 기술, 안전 시스템, 파워트레인 구성을 공유할 전망이다.
▲ “고성능 쿠프라 닮았다?” 아우디 신형 Q3 위장막 벗은 모습 포착 |
MQB 플랫폼을 공유하는 쿠프라 테라마르와 폭스바겐 티구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Q3도 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성능 SQ3와 5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 RS Q3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수개월 내로 새로운 Q3를 공개할 예정이며, 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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