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가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픽업트럭으로 재탄생했다.
캐딜락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자동차 사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캐딜락은 내연기관 모델로 XT4, XT5, XT6, 에스컬레이드가 있으며, 전기차는 옵틱(Optiq), 리릭(Lyriq), 에스컬레이드 IQ를 선보였다.
2026년에는 비스틱(Vistiq)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 승용차로는 3억 4000만 원에 달하는 플래그십 전기차가 있으며, 스포츠 성능을 강조한 V 시리즈와 블랙윙 모델까지 갖추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캐딜락의 한 가지 빠진 부분이 있다면, 바로 ‘픽업트럭’이다. 과거 캐딜락이 출시했던 에스컬레이드 EXT 픽업트럭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두 세대에 걸쳐 판매됐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이 이 모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AutoYa’는 CGI를 통해 새로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 픽업트럭의 비공식 렌더링을 공개했다.
채널은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를 기반으로 가솔린 V8 엔진 모델은 물론, 단축형 및 장축형 휠베이스 옵션, 그리고 682마력의 슈퍼차저 V8을 탑재한 에스컬레이드-V EXT, 그리고 전기차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IQ EXT까지 다양한 상상도를 제시했다.
포드 F-시리즈, 램 트럭, GMC 시에라 데날리, 토요타 툰드라 캡스톤처럼 럭셔리 픽업트럭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는 상황에서, 캐딜락의 픽업트럭 부활은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만약 캐딜락이 고급스럽고 강력한 픽업트럭을 내놓는다면, 고급 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캐딜락이 다시 한번 픽업트럭을 선보일 수 있을까?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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