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예상 렌더링<출처= 오토빌드> |
람보르기니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8기통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의 새로운 예상도가 나왔다. 스포츠카 디자인을 상당 부분 차용할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빌드는 최근 3차원 자동차 아티스트이 예상한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렌더링을 소개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후속 모델로 개발 중인 차량이다.
새로운 디지털 렌더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그래픽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슈퍼카는 브랜드 주력 모델인 레부엘토에서 디자인의 단서를 유추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가 자랑하는 쿠페형 스포츠카다. 다시 말해, 테메라리오도 쿠페형 스포츠카 디자인의 상당 부분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네티즌들이 예상도를 보고 “트랙에 어울릴 것”이라며 감탄하는 배경이다.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테메라리오의 차체는 탄소 섬유 모노코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의 슬림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헤드램프와 더불어 대체로 평평하게 전면부 페시아를 디자인하면서 람보르기니의 정체성을 살렸고, 육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방향 지시등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면부 범퍼 하단 디자인도 눈에 띄는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측면 통풍구 디자인을 재설계했고, 뒷바퀴 펜더 앞쪽으로는 추가로 흡입구가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쉽게도 예상도는 전측면부 딱 1장뿐이지만, 대체로 우라칸과는 차별화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게 베티 레이철의 예상이다.
오토빌드는 이에 대해 “베티 레이철은 모터1과 카스쿱스 등이 최근 포착한 테메라리오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번 예상도를 렌더링했다”면서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자연 흡기 10기통 엔진 대신 트윈 터보 8기통을 엔진을 적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