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레이싱카 예상 렌더링 <출처=Kksstudio> |
극한의 내구 레이스에 도전할 제네시스는 어떤 모습일까.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제네시스는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클래스로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에서 경쟁하게 됐다.
▲ 제네시스 레이싱카 예상 렌더링 <출처=Kksstudio> |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구기성스튜디오(Kksstudio)’에서는 제네시스가 LMDh에 도전할 차량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한 가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렌더링을 보면 차량은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Gran Berlinetta) 콘셉트의 레이싱 버전을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가졌다.
▲ 제네시스 레이싱카 예상 렌더링 <출처=Kksstudio> |
공기역학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날렵한 비율과 세련된 차체에 커다란 에어로 부품과 레이싱 휠을 장착하고 있다.
현대차는 프랑스 ORECA와 협력해 LMDh 하이브리드차의 설계와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어큐라 ARX-06과 알파인 A424의 섀시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요소는 현대 모터스포츠가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 르망 24 내구 레이스 |
제네시스는 고성능 하이퍼카를 선보이며, 내구 레이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MDh 규정에 따르면 출전 차량은 최고출력 500킬로와트(680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모터스포츠의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인 LMDh 부문은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과 장거리에서 차량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내구 레이싱 도전을 결합한다. 엔지니어링, 효율성, 내구성 등에서 복합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해야 하는 레이싱 형식이다.
▲ 르망24 내구 레이스 |
한편 현대 모터스포츠는 그동안 WRC와 TCR에서 꾸준히 경쟁하며 강자로 인정받아왔다. 현대차 N 브랜드는 이 여정의 핵심으로, 까다로운 레이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내구 레이스에 진출하는 것은 글로벌 무대에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과시하려는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진화의 과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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