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만든 것처럼 생긴 전기 골프카트 ‘EK’ 등장에 깜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6-03 14: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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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만든 것처럼 생긴 전기 골프카트가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된 ‘EK’는 도시 이동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련되고 흥미로운 EV이다. 이 전기차는 세계적인 부동산/레저 기업 아슐릭(AZULIK)과 로스 패브랩(Roth FabLab)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외계에서 온 듯한 EK 골프카트는 멕시코 툴룸에서 진행될 아슐릭 분지 개발에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생산한다. EK는 지속 가능성, 탄소 배출량 감소, 편안함, 럭셔리 등에 중점을 두고 자연과 건축의 유기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존재했던 골프 카트 중 가장 놀랍고 우아한 곡선을 자랑한다.

 

 

완전 전기 구동계를 갖춘 이 차량은 새로운 주거 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손님을 편안하게 모시고 주변 경관을 최대한 감상하도록 설계됐다. EK는 일반 골프 카트와 같은 수준의 속도를 제공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체는 자동차용 도료로 칠해진 유리섬유로, 내부는 최고급 가죽처럼 고급스러운 방수 항해용 원단을 사용했다. 내구성으로 유명한 자포테 목재와 같은 소재는 세련미를 더하고, 디지털 조종석은 차량을 첨단으로 끌어올렸다.

 

 

EK는 삼륜차이며 3인승 구성이다. 리조트 투숙객을 위한 뒷좌석 2개가 앞을 향하고 있으며, 운전자는 나무 요크 모양의 운전대 앞에 홀로 앉는다. 

 

 

승객 좌석은 절반 정도 젖혀진 형태이다. 손님은 발을 운전자 쪽으로 뻗거나, 심지어 거의 닿을 수 있는 상태로 좌석에 기대어 앉을 수 있다.

 

 

좌석과 동일한 직물로 장식된 목재 중앙 콘솔에는 두 개의 컵 홀더가 있으며 휴대폰과 무선 충전을 위한 작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여기에는 가습기가 있는데, 차량 전체가 문이나 덮개 없이 열려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상한 구성으로 보인다.

 

 

주요 기능은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 디지털 타코미터, 시동버튼, 자포테 목재 조명 등을 갖췄다. 동력은 40km/h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2,200W 모터에서 나오며,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하는데 8시간이 소요된다.

 

 

아슐릭은 “EK 골프카트가 당분간 단일 프로토타입으로 존재하며, 프로토타입을 사용한 실제 테스트가 성공할 경우 더 많이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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