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몇 달간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까지도 ‘기아 보이즈’의 차량 절도 유행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는 납품률이 0.3% 증가한 반면, 기아차는 작년 동기 184,136대에 비해 감소한 179,621대의 수치를 보였다. 현재 기아자동차는 상황을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클리닉과 함께 기아 보이즈를 상대로 차량 패치를 시도하는 한편, 미국 차량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대거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MPV 등으로 여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엔 최저 약 3657만 원부터 업그레이드된 K5 세단도 포함된다고 알려졌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포르테/K3/쎄라토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한 최초의 K4 소형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말 한화 약 2700만 원으로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국 판매량 15위를 기록한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받을 차례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AutoYa’에서는 2025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CGI 렌더링을 제작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가상의 스포티지를 두 가지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고, 미등의 잠재적인 변화를 추측했다. 내부에선 새로운 운전대, 더 커진 센터 콘솔, 더 넓어진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내외부 모두 다양한 색상 옵션을 선보였다.한편 기아자동차는 올해 많은 신형 모델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초의 소형 전기 SUV인 EV3를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국내에선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기아 EV6를 선보였다. 더욱 세련된 모습과 더 커진 배터리 팩, 로그인용 지문 센서와 같은 새로운 기술 기능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