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와 급이 달라…6.8억원 롤스로이스 고스트 F/L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0-08 1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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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고스트 F/L <출처=콜레사>
 롤스로이스가 고스트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신차는 현재 테스트와 세부 조정 단계에 있으며, 최근 시험 주행 중인 차량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해외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위장막이 없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페이스리프트 렌더링을 공개했다. 곳곳에 세심한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테일램프의 디자인 및 색상 변화가 눈에 띈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F/L <출처=콜레사>
 스파이샷으로 볼 때,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이 약간 변화됐다. 기존의 사각형 헤드라이트 대신 물방울 모양의 새로운 메인 클러스터를 장착했으며, 범퍼 또한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한, 공기 흡입구도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롤스로이스는 고유의 그릴을 크게 손대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그릴에 약간의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테일라이트와 리어 범퍼가 장착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 부분이 그대로 유지되는 듯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F/L <출처=콜레사>
 롤스로이스는 고스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위해 새로운 컬러 옵션과 휠 디자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내부에 새로운 가죽 시트와 트림 옵션을 더하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가능성도 크다. 어쩌면 페이스리프트 고스트는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수도 있다. 현재 모델은 6.75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모델에서 563마력과 627 lb-ft 토크를 발휘한다. 블랙 배지 모델은 더 강력한 592마력, 664 lb-ft(900 Nm) 토크를 자랑한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F/L <출처=콜레사>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변화가 있더라도 성능이나 출력과 관련된 중요한 수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는 페이스리프트된 고스트가 기존 모델보다 더 우수한 품질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정도에 정식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경쟁할 이 모델은 2025년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가격은 약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형 고스트의 예상 가격은 약 51만 달러(6억 800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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