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후면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렌더링이 등장했다. 렌더링을 보면 기존 불만이 많았던 리어 범퍼 부분 디자인을 크게 수정했다.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최근 포착된 아이오닉 6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전측면부 예상도에 이어 이번에 후측면부를 예상하는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을 보면 먼저 기존 아이오닉 6의 후면부의 백미인 마이크로 큐브 픽셀 램프로 처리된 테일램프는 현행과 바뀌는 부분 없이 그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면부의 대대적인 성형에 반해 후면부는 평가가 나빴던 일부 요인을 없애는 정도의 작은 변화를 예상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받는 리플렉터와 후진 및 주차보조등 장치를 위한 세로로 설계된 가드 프레임은 가로로 모양이 바뀔 전망이다.
범퍼 상단부터 거대한 아치 형태로 돌출된 크롬 또는 알루미늄 범퍼 가니시의 변화도 눈에 띈다. 이는 최근 쏘나타 디-엣지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공동적으로 후면부 배기구 가니시 또는 범퍼 가니시를 거대한 아치 형태로 장식하는 트렌드를 가져온 것이다.
이외에 복잡하고 난해했던 세로줄의 라인들이 사라지고, 플레이트 하우스의 형태도 완만한 사다리꼴 형태로 수정된다.
이로 인해 지나치게 과격하고 난해했던 리어 범퍼의 레이아웃을 보다 안정감 있는 수평 라인들과 아치형 레이아웃으로 변경하는 디자인을 예상했다.
한편 새로운 아이오닉 6는 내년 2월까지 양산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럽 모델의 생산은 내년 8월로 예정돼 있으며, 북미 모델은 11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5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는데 이어 내년 9월에 라인업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6N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오닉 5N에 이어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N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N의 연간 생산 목표는 6,000대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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