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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F/L 예상도 <출처=콜레사(Kolesa)> |
출시를 앞둔 기아 K8 페이스리프트(F/L)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한 예상도라 실사에 매우 근접했다는 평가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자동차 디자이너 니키타 추이코가 독점 제공한 K8 F/L 예상도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예상도에 따르면 K8 F/L은 매우 독창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기존에 기아가 패밀리카 디자인으로 적용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이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일반적인 위치에 있지 않으며 범퍼의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다. 다만 주간주행등은 기아가 콘셉트카로 선보인 바 있는 전기차 EV4의 디자인과 다소 닮아있다. 헤드램프 끝부분에서 세로로 길게 내려오며 점등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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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F/L 예상도 <출처=콜레사(Kolesa)> |
현재 시판 중인 쏘렌토 F/L도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지만, 쏘렌토가 거의 일자에 가까운 수직형이라면, K8 F/L은 사선으로 내려오다가 중간에 한 번 꺾인 후 수직으로 내려온다. 이에 대해 콜레사는 “기아가 K8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적용한 건 전기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측면부는 큰 변화가 없지만, 휠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후면부엔 범퍼 디자인이 현재 시판 중인 모델에서 다소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1세대 기아 K8 세단은 2021년 봄 최초로 등장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K7이나 카덴자를 대체하는 모델로 나왔다. 이후 3년간 최초 모델을 유지했고, 이제는 F/L이 등장할 시점이 다가왔다. 콜레사는 “기아가 최근 공개한 K8 F/L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기아가 어떤 세단을 준비 중인지 예상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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