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크로스오버다. 일부는 비용 절감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최고급 트림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모델들도 많다. 최근 한 외신에서 소형 SUV 후보들을 테스트 트랙과 실제 주행에서 면밀하게 평가했다. 다음은 성능, 편안함, 기술, 유틸리티,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고의 평가를 차지한 차량 10대다.
10.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평점: 7.4/10)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는 일상적인 주행에 편안하고 실용적인 모델이다. 가격 대비 많은 표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행을 원한다면 다른 모델을 찾아보는 편이 낫다.
9. 혼다 HR-V (평점: 7.5/10)
혼다의 가장 작은 SUV인 HR-V는 많은 유틸리티와 스마트한 기능을 콤팩트한 패키지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최신 모델도 대부분 이를 충족시키지만, 최근 초소형 SUV 부문에 인상적인 모델들이 많이 등장해 경쟁에서 뒤처진 감이 있다.
8. 스바루 크로스트랙 (평점: 7.5/10)
스바루 크로스트랙은 사실상 임프레자 해치백을 높인 모델로, 안정적인 사륜구동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도시에서의 주행이 쾌적하면서도 평균 이상의 오프로드 능력을 갖춰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7. 기아 셀토스 (평점: 7.6/10)
기아 셀토스는 스타일리시하고 외관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훨씬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신 기술 및 안전 기능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터보차저 엔진을 선택하면 성능 역시 밀리지 않는다.
6. 기아 쏘울 (평점: 7.9/10)
기아 쏘울은 사륜구동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크로스오버 SUV보다도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은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쏘울의 독특한 개성이 많은 소형 SUV 중에서도 눈에 띈다는 평을 받는다.
5. 쉐보레 트랙스 (평점: 7.9/10)
쉐보레 트랙스는 편안하고 넓은 SUV다. 가격 대비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륜구동 옵션이 없어 겨울철 주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외신은 그 점을 제외한다면 소형 SUV 중 최고의 선택 중 하나라고 평했다.
4. 뷰익 앙코르 GX (평점: 7.9/10)
뷰익 앙코르 GX는 작은 차체에 반해 놀라운 가속력과 뛰어난 핸들링을 갖춰 놀랍다는 평을 받는 모델이다. 뷰익의 특징인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기술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품질을 위해서는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앙코르 GX의 가격은 경쟁 모델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
3. 마쓰다 CX-30 (평점: 7.9/10)
마쓰다 CX-30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소형 SUV로, 세계적으로 최고의 소형차 중 하나로 꼽힌다. 매력적인 스타일과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가격 대비 많은 표준 기능을 갖추고 있다.
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평점: 8.0/10)
쉐보레는 최신 트레일블레이저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가장 효율적이거나 성능이 엄청나게 뛰어난 차량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준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초소형 SUV 부문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1. 폭스바겐 타오스 (평점: 8.1/10)
폭스바겐의 가장 작은 SUV인 타오스는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설계된 타오스는 현대적인 기술과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덕분에 소형 SUV 클래스에서 가장 균형 잡히고 가족 친화적인 모델 중 하나로 꼽혔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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