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프라 테라마르 <출처=카스쿱스> |
세아트(Seat)의 고성능 브랜드이자 강렬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쿠프라(Cupra)의 테라마르(Terramar)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전혀 위장되지 않은 모습으로 포착됐다. 내연 기관을 탑재한 소형 SUV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PHEV 파워트레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쿠프라 테라마르는 쿠프라 타바스칸(Tavascan) 모델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의 쿠프라 타바스칸은 폭스바겐 ID.5 쿠페 SUV를 기반으로 한 패스트백 SUV이다.
▲ 쿠프라 테라마르 <출처=카스쿱스> |
스포티한 스페인 브랜드 쿠프라는 새로운 SUV 라인이 나오면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그중 하나인 테라마르 모델이 최근 위장 없이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담겼다.
테라마르는 쿠프라가 유럽의 새로운 폭스바겐 티구안에 대응해 내놓은 차량으로, 두 차 모두 폭스바겐의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소형 SUV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티구안이 부드럽고 위협적이지 않은 곡선을 추구하는 반면, 테라마르는 훨씬 더 터프한 매력을 자랑한다.
▲ 쿠프라 테라마르 <출처=카스쿱스> |
벌어진 검은색 그릴과 양쪽에 3개의 LED 삼각형이 달린 위협적인 헤드라이트는 뒤로 기울어진 모습으로, 마치 포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후면의 LED 라이트 바는 티구안보다 각이 져 있고 범퍼 아래에 눈에 띄는 디퓨저가 달려 있다.
▲ 쿠프라 테라마르 <출처=카스쿱스> |
티구안과 마찬가지로 전장 4500mm인 테라마르는 5인승만 가능하고, 1.5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할 전망이다. 일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지원하고, 일부는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 범위의 PHEV가 될 것이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적용하고, 구매자는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 쿠프라 테라마르 <출처=카스쿱스> |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 속 테라마르 프로토타입은 전혀 위장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최종 디자인 확정 단계임을 짐작할 수 있다. 쿠프라 테라마르는 올해 8월에 데뷔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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