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미우라 콘셉트 <출처=SRK Designs> |
‘최초의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미우라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미우라는 1966~1973년 총 764대만 생산된 최초의 양산형 V12 미드십이자, 람보르기니가 공식적으로 분류한 최초의 기함이다.
▲ 람보르기니 미우라 콘셉트 <출처=SRK Designs> |
미우라라는 이름은 아일레로, 가야르도, 무르시엘라고 등 걸출한 투우소들을 길러낸 돈 안토니오 미우라라는 사육사의 이름에서 따서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단순히 P400으로만 불렸다.
람보르기니는 요즘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은 “YOLO(You Only Live Once) 효과가 매출 급증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 람보르기니 미우라 콘셉트 <출처=SRK Designs> |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14% 더 많은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새로운 판매 신기록이다.
꾸준히 사랑받아온 우라칸은 마지막 양산 모델까지 매진됐다. 또한, 최근 생산을 시작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플래그십은 1년 전에 이미 매진됐다. 우루스도 마찬가지이다. 이외에도 우루스 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새로운 테메라리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람보르기니 미우라 |
이에 팬들은 람보르기니가 여기에 추가될 새로운 모델 라인을 개발할 가능성을 제기했고, 한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내놨다.
소셜 미디어에서 ‘SRK Designs’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가상 아티스트는 CGI 기술을 활용해 람보르기니 미우라의 부활을 그려냈다.
그의 미우라 콘셉트카는 복고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이다. 약 700~800마력의 미우라가 돌아올 경우, PHEV 그랜드 투어러 역할을 하며 완전히 새로운 잠재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상상의 결과물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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