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A 오토쇼’의 가장 큰 특징은 트럭과 SUV, 전기차가 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이 3가지 특성을 서로 혼합한 자동차의 등장이다. 지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트럭 버전으로 공개했으며, 리비안은 트럭과 SUV, 전기차를 혼합한 오프로더를 선보였다.
한편 신형 마쓰다 3. 기아차 쏘울, 토요타 코롤라는 소형차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오토쇼에선 어떤 차량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는지, 그들의 평가를 외신을 통해 알아보자.
1. 지프 글래디에이터
“랭글러에 기반을 둔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더를 재해석했다. 지프의 가장 훌륭한 오프로드 중 하나가 될 것이다.”(크리스티안 시보)
“이 차량을 직접 봐야 한다. 글래디에이터는 사람들이 트럭에 열광하는 포인트를 모두 갖춘 충격적인 자동차다.”(미구엘 코르티나)
2. 리비안 R1S 및 R1T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의 R1S와 R1T는 최대 180kWh의 배터리 용량(1회 충전 660km 주행), 최대 754마력, 4개의 전기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췄다. 가장 유능한 전기차 오프로더라고 생각한다. 두 리비안 모두 매력적으로 디자인됐다.”(크리스티안 시보)
3. 링컨 내비게이터
“링컨 내비게이터(Lincoln Navigator)의 다음 모델은 미국의 명품 자동차답게 럭셔리하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센터 콘솔의 회전형 알루미늄 장식이 독특하다. 기본 엔진인 3.0리터 트윈 터보 V6는 400마력의 최고출력과 5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50마력과 83kg.m을 발휘한다. 강력하다.”(엘리사 프리덜)
4.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눈에 띄었다. 실내는 대형 스크린과 신기술을 갖춰 현대차의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스테판 오그백)
5. 포르쉐 911
“LA 오토쇼에서 가장 큰 놀라움을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면의 돌출부가 상당히 길어지고, 바퀴가 이상하게 커 보인다.”(에드로)
6. 토요타 코롤라
마쓰다 3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공간, 효율성, 최신의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묵묵하게 잘생긴 이 소형차가 SUV와 CUV의 범람 속에서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에드로)
7. 마쓰다 3
“이전의 마쓰다 3(Mazda3) 해치백 소유주로서 이번 마쓰다 3의 우아한 선과 스타일을 보면서 기뻤다. 가장 보기 좋은 소형차다.”(미겔 코르티나)
8. 아우디 E-트론 GT 콘셉트
“아우디는 E-트론(E-TRON)을 콘셉트로 소개했지만, 양산 예정인 아우디의 모든 전기 스포츠카의 기본 모델이라고 봐야 한다. E-트론 GT는 포르쉐의 타이칸과 BEV 하드웨어를 공유한다. 내부의 전면 유리와 HD 스크린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은 아우디 디자인 팀장 Mark Lichte 팀의 작품이다.”(앵커스 맥켄지)
9. 혼다 패스포트
“정통 SUV와 같은 진정한 SUV가 아니라는 것이 슬프다. 하지만 주행 성능이 어떨지 궁금하다.”(알렉스 니시모토)
10. 토요타 TJ 크루저 콘셉트
“TJ 크루저는 LA 오토쇼에서 주목할 만한 자동차 중 하나다. 깔끔하고 간결한 라인, 강인해 보이는 외관 등으로 일반적인 최신의 토요타 차량과는 다르다. 양산형도 이렇게 출시되길 바란다,”(앵커스 맥켄지)
11. 기아차 쏘울
“쏘울은 멋진 스타일에도 합리적인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자동차다. GT-라인의 LED와 X-라인의 리어 디자인을 보면 조명이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연비만 향상되길 바란다.”(잭 게일)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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