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스 오프쇼어는 공식 허가를 받은 2인용 제트 보트로 하이드로 제트 엔진으로 구동된다. 총출력 230마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피아트 500 아브라스보다 더 높다.
피아트 500은 독특한 매력과 유용성으로 인해 부유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제 이탈리아 제조사 카오프쇼어(Car Off Shore)와 스텔란티스의 협력으로 제작한 ‘아브라스 오프쇼어’를 통해 물 위에서도 피아트 500과 동일한 매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브라스 오프쇼어는 기본적으로 2인용 제트 보트다.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하이드로 제트 엔진을 활용해 230마력을 생성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아브라스 오프쇼어는 최대 58노트 또는 약 107km/h로 항해할 수 있다.
또한, 4점식 벨트가 포함된 베센조니(Besenzoni) 스포츠 시트 2개와 웨이브쇽(Wave Shock) 완충 지지 베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보트의 뒤쪽 절반은 대부분 갑판이며, 오목한 강철 사다리를 사용해 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부는 합성 티크 바닥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며, 4개의 스피커를 자랑하는 가민(Garmin) 스테레오 시스템과 대시보드를 공명판으로 활용하는 서브우퍼를 갖췄다. 대시보드는 기반이 되는 피아트 500 자동차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아직 아브라스 오프쇼어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남아 있다. 첫째 스텔란티스나 카오프쇼어에서 보트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히 언제 생산이 시작되는지, 언제 출시될지 등에 대한 정보도 없다.
그래도 스텔란티스는 아브라스 오프쇼어 보트를 총 500대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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