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인 2025년형 RS Q8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이 슈퍼 SUV는 최고출력 631마력, 최대토크 627lb-ft를 자랑하며, 럭셔리 퍼포먼스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맞먹는 성능을 자랑하는 이 차량은 아우디의 파워와 성능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준다. 이번 발표는 912마력의 RS E-트론 GT 퍼포먼스 공개 직후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RS Q8 퍼포먼스는 개편된 Q8 라인업의 일환으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포함한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이 엔진은 아우디가 시리즈 생산에 투입한 가장 강력한 가솔린 엔진으로 RS Q8 퍼포먼스는 0-100km/h 가속을 단 3.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아우디는 이 SUV에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전륜구동, 그리고 향상된 음향 경험을 위한 선택 가능한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RS Q8 퍼포먼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6.69초의 랩 타임으로 가장 빠른 양산형 SUV로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RS Q8 라인업은 3차원 벌집 스타일의 그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OLED 테일라이트 등으로 개편된 전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부에서는 빨간색 또는 회색의 RS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천공 가죽 시트, 센터 콘솔 및 바닥 매트에 대조적인 스티칭을 더한다. 스티어링 휠과 시프터는 알칸타라로 덮여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RS Q8 퍼포먼스는 이달 말 유럽에서 약 2억 1700만 원(€155,700)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미국 및 아시아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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