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끝판왕 될까?” 셸비, 900마력 F-150 바하 랩터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0-10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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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아메리칸이 포드 F-150 바하 랩터 트럭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들은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V6 랩터와 V8 랩터 R 두 가지 변형 모델이 있으며, 이번 트럭 라인은 이번 금요일에 열리는 경매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V6 모델은 최대 550마력을 제공하며, 셸비 에디션 랩터 R은 S550 GT500에서 공유한 엔진을 통해 900마력 이상을 낸다. 이는 셸비가 트럭과 머스탱을 함께 티저 캠페인에서 언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진정한 오프로드의 최강자는 단순히 강력한 출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V8 모델에는 폭스 라이브 밸브 댐퍼가 적용되고, V6 모델에는 BDS 리프트 키트가 추가되면서 지상고를 높였다. 두 모델 모두 오프로드 범퍼와 언더바디 플레이트로 차체를 보호하며, LED 조명, 각종 배지, 그리고 베드에 장착된 오프로드 타이어 두 개가 추가된다.

 

 

경량화를 거친 후드와 함께, 18인치 셸비 랩터 휠은 37인치 머드 타이어로 감싸져 있다. 엔진룸에는 추가 열 차단 장치와 개선된 냉각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에는 모델 고유의 디자인이 새겨진 시트가 추가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셸비는 V6 에코부스트 엔진 업그레이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 튜닝과 흡기 장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V8 모델은 셸비가 튜닝한 보르라 배기 시스템과 셸비-바이-위플 3.8리터 슈퍼차저가 장착되며, 벵갈 레드로 도색된 흡기 매니폴드가 적용된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강렬하고 인상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가격은 기본 랩터 또는 랩터 R을 구매할 경우 최소 약 7000만 원이 추가되며, 총비용은 1억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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