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차세대 모델 X 예상도 <출처=Theottle> |
최근 전기차의 인기가 주춤하지만, 업계는 여전히 전기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페라리조차도 전기차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2026년에 판매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다.
전기차를 이끄는 테슬라 역시 새로운 모델 3(하이랜드)를 공개하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Y(주니퍼)에 대해서도 꾸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5월까지 판매 통계를 보면 사이버트럭은 이미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리비안 R1T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 테슬라 차세대 모델 X 예상도 <출처=Theottle> |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 X 출시에 대한 기대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서 스로틀(Theottle)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예상도를 내놨다.
그는 테슬라가 2015년부터 생산 중인 모델 X가 10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2026년형 2세대를 모델을 비공식 렌더링으로 제작했다.
그는 현재의 모델 X가 불룩한 외관과 낮은 승차 높이 때문에 MPV 클래스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템플릿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 테슬라 차세대 모델 X 예상도 <출처=Theottle> |
이번 CGI 작업에서는 벤틀리 벤테이가를 크기 기준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모델 X에 적절한 지상고와 모델 3 리프레시에서 구현된 최신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그의 렌더링은 팔콘 도어를 유지하고, 더 높아진 지상고와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과 같은 것들을 추가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모델 X의 전면 개편이라기보다는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워 보인다.
이는 모델 3에서 차용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도 분석된다. 새로운 모델 Y에는 잘 어울리지만, 완전히 차세대 모델 X는 플래그십 모델임을 알려주는 추가적인 독특한 스타일링 요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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