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의 영국 출시 가격과 사양이 공개됐다. 가격은 32,995파운드(약 5864만 원)부터 시작해 기아의 역대 가장 저렴한 전기차, 사전 주문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기아는 영국에서 EV3의 에어, GT라인, GT라인 S의 세 가지 등급을 출시할 예정이며, 각각의 등급마다 다양한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EV3 ‘에어’는 58.3kWh 또는 81.4kWh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다. 유럽 기준(WLTP) 58.3kWh 버전으로 최대 267마일(430km)을 주행할 수 있고, 장거리 81.4kWh 배터리 팩은 최대 372마일(600km)을 주행할 수 있다.
‘GT라인’ 및 ‘GT라인 S’ 버전은 더 큰 81.4kWh 배터리 옵션으로만 출시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47마일(558km)을 주행할 수 있다. EV3 에어 트림은 58.3kWh 배터리 팩의 경우 £32,995(약 5864만 원), 81.4kWh 배터리 팩은 £35,995(약 6398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배터리 팩 모두 전륜구동 단일 모터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하며 최대 283Nm 토크를 생성한다.
에어 트림은 눈길을 끄는 선셋 오렌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화이트 펄, 미드나잇 블랙, 리튬 실버, 프로스트 블루의 네 가지 옵션 프리미엄 색상을 추가 £625(약 11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GT라인 트림은 EV3는 347마일(558km) 주행 거리의 81.4kWh 배터리 팩과 공격적인 GT라인 스타일링 큐뿐만 아니라, 에어 트림에 비해 더 다양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EV3 라인업의 플래그십은 GT라인 S로 가격은 £42,995(약 7642만 원)이다. GT라인과 마찬가지로 81.4kWh 장거리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또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HUD, 전면 선루프, 운전석 메모리 전동 시트, 1열 프리미엄 릴렉세이션 시트, 열선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V2L 기능, 리모트 스마트 주차 지원 2.0 등의 사양을 갖췄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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