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뒷모습 사라질까?” 확 바뀐 싼타페 F/L에 예비 차주들 환호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7-08 18: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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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 F/L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출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현대차 5세대 싼타페가 흥행에 고전하면서 벌써부터 페이스리프트(F/L)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8월 5세대 싼타페를 출시하고 가솔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작년 8월 550대, 9월 4329대를 기록하고,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10월 7946대로 판매를 대폭 끌어올렸다. 그러나 11월 8780대로 정점을 찍은 후, 12월 7682대, 1월 8016대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 현대차 싼타페 F/L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이후에도 기아 쏘렌토와 스포티지, 카니발은 물론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등에도 뒤지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싼타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가상의 싼타페 페이스리프트(F/L) 렌더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려면 적어도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고전하는 싼타페를 위해 흥미로운 상상을 해본 것이다.

 

▲ 현대차 싼타페 F/L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렌더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 ‘H’형 주간주행등을 기존 투싼이나 새로운 팰리세이드 모델과 비슷하게 세로형 픽셀을 쌓아 올린 모습이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의 높이를 아래로 늘려 탄탄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했고, 곧 발표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형제 모델로서 통일감을 줬다.

 

현행 모델과 비교해 한결 웅장해진 디자인과 주간주행등,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유기적인 연결로 인해 높아진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 현대차 싼타페 F/L 후면부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이외에도 렌더링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는데, 현대차 최신 모델의 여러 솔루션을 적용했다. 우선 전면 좌우 상단에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는데, 이는 그랜저, 스타리아, 쏘나타 등과 비슷한 패턴이다. 또한, 그릴 상단에 전면부의 양 끝을 연결하는 LED 일자 램프를 적용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후면부 디자인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5세대 싼타페 후면부는 굼뜨고 무거워 보인다는 혹평을 받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램프의 위치를 너무 아래에 배치해 가분수처럼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뉴욕맘모스는 “후면부는 현행 모델과 비교해 대대적으로 바뀐 예상도를 준비 중”이라며 “가장 불만이 많았던 아래에 배치된 테일램프의 레이아웃을 싹 뜯어고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라고 예고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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