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 공개됐다.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라이트와 슬림한 방향지시등을 갖췄다. 트림에 따라 독특한 모습을 가진 더 큰 그릴도 추가됐다. 기본 사양으로 전면에 발광 크레스트가 포함됐으며, V 시리즈와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은 발광 그릴 서라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측면으로 이동하면, 업데이트된 22인치 휠과 새롭게 제공되는 24인치 휠이 있다. 후자는 세 가지 디자인이 있으며, 에스컬레이드에서 선보인 휠 중 가장 크다.
흥미롭게도 에스컬레이드는 전동 개폐 도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운전석 도어는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근처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센서를 적용했다. 내부에서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도어가 자동으로 닫히며, 나머지 세 개의 도어도 전동으로 작동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편리하다.
후면의 변화는 미묘하지만, 새로운 테일라이트와 재배치된 캐딜락 크레스트가 있다. 디자이너들은 범퍼와 배기 팁을 업데이트하고 트림을 조정했다. 또한, 에게해 스톤, 딥 씨 메탈릭, 라떼 메탈릭의 세 가지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 플래그십에 걸맞은 인테리어
캐딜락의 디자인 팀은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에스컬레이드 IQ와 초호화 셀레스틱을 연상시키는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로 35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20인치 전면 승객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주요 차량 설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부 명령 화면이 추가됐다. 구매자들은 새로운 스티어링 휠, 컬럼 마운트 시프터, 128색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도 발견할 수 있다. 고품질의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도 눈에 띈다.
기본 인테리어도 큰 발전이지만, 새로운 이그제큐티브 세컨드 로우 패키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 패키지는 후방 명령 센터가 있는 센터 콘솔, 듀얼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또한, 듀얼 12.6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가 있는 마사지 시트도 포함된다.
옵션으로는 새로운 르네상스 레드와 젯 블랙/쉬어 그레이 인테리어가 있다. 에스컬레이드-V 구매자는 독점적인 시트와 많은 카본 파이버 트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라이트로는 표준 슈퍼 크루즈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있다. 19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돼 있으며, 최대 40개 스피커를 갖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 최대 682마력을 내는 두 개의 V8 엔진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3.0리터 터보 디젤 인라인-6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모델은 6.2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된다.
일반 버전은 420마력과 624Nm 토크를 자랑하며, 슈퍼차저 에스컬레이드-V는 682마력과 885Nm 토크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이외에도 독립적인 전후 서스펜션, 에어 라이드 기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도 유지된다. 후자는 기본 럭셔리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가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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