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차주가 최근 자신의 트럭과 관련한 충격적인 교통사고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포드 익스커션이 자신의 사이버트럭을 들이받았지만, 그와 가족은 모두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충돌 영상에는 익스커션이 사이버트럭에 충돌하는 장면과 사이버트럭이 충돌을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사이버트럭은 여러 가지 디자인적 특징 때문에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의 견고함 만큼은 부정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일어난 충돌사고 이후, 차주는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차체의 견고함과 다른 안전 기능들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포드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충돌한 후 운전석 쪽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이다. B필러 뒤쪽의 트럭 전체가 부서졌고, 운전석 쪽 뒷바퀴가 없어졌으며, 커튼 에어백은 천장에 매달려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사이버트럭 오너스클럽 포럼에 게시글을 작성한 존(John)은 다음과 같이 썼다.
“한 남자가 이중 황색 선을 넘어왔고, 너무 빨라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둘 다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내, 손녀, 그리고 저는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응급실에서 진찰을 받고 있고, 지루해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치명적인 부상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회전했지만, 뒤집히지는 않았습니다. 테슬라 엔지니어링 및 안전 기능에 감사드립니다. 이 트럭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저는 또 다른 사이버트럭을 살 것입니다. 포드의 왼쪽 앞부분이 완전히 납작해져서 앞 유리까지 다 망가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두 대의 차량 연식 차이와 매우 다른 안전 기준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는 각 차량은 시속 88km 이상으로 달리고 있었다고 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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