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국내에 출시 예정인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가 서울모터쇼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트로엥 수입·판매사인 한불모터스는 현장 사전계약 고객을 위해 부스에 딜러 100명을 급파했다.
시트로엥은 SUV 주력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 C3 에어크로스 SUV를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올해 SUV 강화 전략의 중심에는 시트로엥이 있다”면서 “특히 시트로엥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갖춘 뉴 C5 에어크로스는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불모터스는 뉴 C5 에어크로스 판매를 위해 모터쇼 부스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했고,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사전계약 고객 특전이 이미 종료될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뜨겁다. 모터쇼 기간 매일 40~50건의 구매 상담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가 관람객을 사로잡는 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귀엽고 존재감 뚜렷한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동급 준중형 SUV 대비 큰 차체와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 독특하게 모델링 된 높은 보닛이 당당하다. 도어 하단과 범퍼에 위치한 에어범프 컬러칩과 투톤 루프바의 강렬한 그래픽 요소는 시트로엥 특유의 감각과 개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궁극의 ‘편안함’을 표방해 설계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각 단계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ë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을 적용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부드러운 승차감의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 서스펜션과 15mm의 고밀도 폼을 사용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이외에도 스톱 앤 고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능동형 차선이탈방지가 결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같은 반자율주행기술 등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 3개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되는 2열 시트,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등 SUV 특유의 실용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130마력의 1.5 BlueHDi 엔진 또는 177마력의 2.0 BlueHDi 엔진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선택적 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를 기본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5 모델은 14.2㎞/ℓ, 2.0 모델은 12.7㎞/ℓ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는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3943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올해 시트로엥과 푸조, DS 10종을 출시하고 인프라를 확대해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총 55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약 14% 성장했다.
더 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