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호주 출시, 1회 충전 555km 주행…5152만원부터~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0-14 2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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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된 2025 기아 EV5가 호주 시장에 출시됐다.

 

라인업은 에어(Air), 어스(Earth), GT라인 등급으로 구성되며, 모든 등급에 5인치 브리징 세그먼트가 있는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EV5 에어의 인테리어는 패브릭과 인조 가죽 실내 장식, 회색 헤드라이너가 있으며, 전반적인 스모키 블랙 룩을 적용했다. 이는 어스와 GT라인도 마찬가지지만, 후자에는 흰색 악센트가 추가된다. 

 

 

어스와 GT라인은 인조 가죽을 적용했으며, GT라인에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위해 검은색 헤드라이너가 추가된다. 고속도로 주행 지원,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터 사이드 에어백 및 기타 기능이 모든 트림에 포함된다.

 

 

엔트리 에어 모델의 가격은 AU$56,770(약 5152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 차량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64.2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며, 160킬로와트(217ps/214hp)와 310Nm(229lb-ft) 토크를 제공한다. 

 

 

이 경우 WLTP 주행 거리는 400km(249마일)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AU$63,990(약 5808만 원)부터 판매되며, 같은 모터에 전자를 공급하는 88.1kWh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 1회 충전에 555km(345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에어는 18인치 합금 휠을 사용하는 반면 어스와 GT-라인은 각각 19인치와 20인치 휠을 제공한다.

 

 

상위 등급은 동일한 88.1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지만 에어의 2WD 단일 모터 대신 230킬로와트(312ps/308hp)와 480Nm(354파운드-피트) 토크를 생성하는 AWD 바이모터 설정을 사용한다. 

 

 

어스 트림은 500km(311마일)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GT-라인은 WLTP 사이클에서 완전 충전 시 470km(292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어스의 가격은 호주에서 AU$68,990(약 6262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고급 EV5 GT-라인은 AU$75,990(약 6897만 원)부터다.

 

 

기아는 EV5 전기 크로스오버가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GT-라인 전용의 여러 투톤 옵션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V5는 현재 호주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관계로 세금 규제가 적용되는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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