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금이 활동 및 금융보안관 위촉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금이 활동 및 금융보안관 위촉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주은행]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제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금이 활동 및 금융보안관 위촉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장금이 결연 사업’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의미한다. 지난해 제주은행과 결연을 맺고 올해에도 제주지역 장금이 결연 시장에서 금융사기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민순 제주은행 상무와 조종래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박동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장, 도내 4개 전통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동문공설지장, 동문시장(주), 동문수산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보안관 위촉식’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과 ‘장보기’를 진행했다.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된 5명의 제주지역 장금이 결연시장 상인회장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 종료 후 행사 참석자들은 시장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지역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오민순 제주은행 상무는 “앞으로도 제주와 함께하는 ‘커뮤니티뱅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금융지원에 더욱 앞장서고,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해 8월 25일 제주지역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상생금융을 위해 제주도 내 주요 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해 △제주도내 소상공인 대상 대출금리 우대 △소상공인 대출거래 고객대상 금융사기 보상보험 무료가입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장금이 전용 상담창구 개설 △금융사기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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