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1만건을 돌파했다. 2년 11개월만이다. 이 중 75%는 아파트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늘어 전국 기준 1만6000가구를 넘어섰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총 1만2783건으로 전달 대비 40.6%, 지난해 동월보다 110.2% 증가했다. 서울 지역 주택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1만1051건) 이후 3년여 만이다.특히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달에 비해 절반 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원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원이 새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제3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9일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시재생 혁신지구란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이번 공모까지 총 14곳이 꼽혔다.공모에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하는 경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리츠 등 법인의 주택 임대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대료 규제를 허용한 ‘20년 장기임대주택’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10년짜리 장기임대주택과 달리 세입자가 바뀌면 시세대로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주거비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은 임대료 인상률도 허용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중산층과 미래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법인이 한 단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오래된 빌라촌 정비를 위한 ‘뉴빌리지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선도사업 30곳을 선정한다. 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을 때 정부가 주차장,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다음 달 3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선도사업 공모 대상은 면적 5만∼10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 구역으로, 기초 지자체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 시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전세사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전자계약의 활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비대면 계약이 모두 가능하다.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된 초기에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민간의 매매·임대차 계약 등 중개 거래에서도 전자계약 사용이 확산돼, 올 상반기 중개거래 전자계약 건수가 전년동기 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안전분야 핵심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현장에 실제 적용돼 스마트건설 기술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비전으로 3단계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 R&D 중 안전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2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실증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 위험 인식 기술, 위험구역을 관리하는 스마트 펜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위험시설 3D 스캐닝 기술, 작업자 안전과 건강상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새만금 SOC사업의 개선과제를 신속히 보완해 기업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SOC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적정성 검토 결과로 제시한 총 19개 사업별 개선과제의 후속조치와 SOC사업의 신속한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우선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에서 인접 공항 실적을 기반으로 화물수요를 예측하여 새만금 개발사업 특성이 미반영된 점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 시 산업단지 조성계획, 입주기업 현황, 기업의 원자재․제품 운송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주택을 활용해 전세로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HUG 든든전세주택‘을 더욱 확대 보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다.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1만호를 낙찰받아 HUG가 주택 소유권을 확보한 후, 소득·자산 요건 제한 없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1328건에 대한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을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열고 1940건을 심의해 총 132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심의한 1940건 중 20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318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또 이의신청은 총 182건으로, 그 중 97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신축매입임대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가 되도록 세제 및 자금지원을 강화하겠다”며 LH에 철저한 사업관리 이행을 당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 함께, LH 신축매입임대 및 부천대장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방문은 입지 및 주거환경이 좋은 신축 매입임대주택과 수도권 공공택지 조성 현장을 직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대주택 의무 공급 규제를 완화해 서울 37만호의 재건축·재개발 가속화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서 용적률을 추가 허용할 경우 공공기여해야하는 임대주택의 비율을 완화하는데 합의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19일 오후 서울 시청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의회’를 공동으로 열었다.이번 회의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유창수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주택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대책의 후속조치 이행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8.8 주거안정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 지연의 원인이 되는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제도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기초지자체 인・허가 협의회’를 1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이번 협의회에는 주택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는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담당자가 참석하여 관내 주택 및 정비사업 인・허가 처리 현황과 지연사례 등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먼저 국토교통부는 지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관련 지자체 협의회(7.24)에서 공유한 인・허가 지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신축매입임대주택 1만7000호 이상을 연내 추가 매입하기 위해, 14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일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이며, 정부는 내년까지 신축매입임대를 9만호에서 11만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한다.1만7000호는 수도권에 100% 공급되며, 13,600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총 42만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서울 인접 그린벨트를 풀어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마련한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서울·수도권 중심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호를 추가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서울과 인근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하되, 신규택지 발표시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광역지자체 등의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조치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협의체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에서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을 받은 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출범했다.협의체 발족 후 처음 열린 회의는 60여 명의 실무자들이 관리원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시스템(SFMS)을 활용해 위험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 1496건을 추가 인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2132건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212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312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2132건) 중 이의신청은 총 342건으로 그 중 230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962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베트남과 철도·공항 등 인프라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국토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도시 개발을 포함한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외교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이자, 이달초 팜 민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방한 시 논의된 양국의 산업단지 및 도시 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국에 영주귀국해 정착을 원하는 사할린동포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한다.14일 LH에 따르면,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과 고국 정착을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안산 고향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2000여호를 공급해 사할린동포의 보금자리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에 힘쓰고 있다.올해는 이번에 입국하신 세대를 대상으로 5월 13~14일 이틀간, LH 인천지역본부 및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전국 22개 단지 내 총 122호에 대한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영주 귀국 사할린동포들이 고국에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16~17일 양일간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에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지적측량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통합 개최한다. 지적측량은 토지의 등록 단위인 필지를 구획하고 경계를 정확히 설정해 토지에 대한 물권(소유권)이 미치는 한계를 정하기 위한 측량이다.드론측량은 신기술을 이 지적측량에 적용해 원격측량 방식의 신속하고 안전한 측량이다. 지난해 8월 드론기술을 지적측량에 이용할 수 있게 ‘드론지적측량 규정’을 제정한 바 있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해보다 20% 이상 물량을 확대해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 4월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청년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