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국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허 교수는 말초혈액조혈모세포이식, 골수이식, 제대혈이식 분야에서 공여자와 수혜자에 대한 진단 및 추적 검사 등을 시행하고 관련 심사평가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다. 첫 번째 표창은 혈액원의 질 관리 및 혈액안전성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허 교수는 20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딥노이드는 정요셉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과 교수와 공동연구한 ‘AI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 초록 3편이 유럽 병리학회(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ECP 2024)에서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ECP2024(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는 유럽 병리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술대회다. 병리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기술이 발표되며, 전 세계 병리학자 및 연구원, 의료 관계자가 모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암 환자 진료가 급증하자 의료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1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곳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올해 매월 약 1000여명의 환자들이 응급실에 내원하며 전년 대비 34%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중증환자 비율이 두 배로 상승한 56%에 달해 의료진의 긴장도와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3차 대학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으로 의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증도가 상승했다. 기장 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의 중증 환자까지도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아플 경우 지도앱에서 문을 열어둔 동네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제2차관이 13일 네이버와 카카오를 방문, 연휴기간 동안 지도앱을 통해 제공되는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안내’,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네이버, 카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케어닥이 ‘한국형 시니어 하우징’ 설계 및 디자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시니어 하우징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강화한다.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케어닥 시니어 하우징 디자인 가이드라인 시스템’을 발표하고, 고품질 시니어 하우징 설계 및 운영 상향 표준화를 목표로 한 가이드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케어닥은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강효진 소장을 필두로 올 초 ‘시니어 하우징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 국내 최초로 시니어 하우징 운영과 동시에 주거 사업 노하우를 담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를 향해 응급의료 현장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10일 ‘추석 연휴 의료대란을 우려하고 있으실 국민들께 드리는 의료계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먼저 “최근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져 안타까운 사망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의사들은 깊은 슬픔과 좌절을 느낀다”며 “아수라장이 돼버린 응급실 현장이지만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각고로 애쓰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응급의료 현장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의 눈과 귀를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양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의 한의학 및 한방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서중학교 학생 12명을 서울 목동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약사, 간호사, 원무직 직원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병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두 번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치권에서 정신질환자의 격리·강박을 최소화하는 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행위를 제한하고 비자발적 입원 및 치료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정신의료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박 사망 사고로 인해 무분별한 신체적 제한이 정신질환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장시간의 신체적 제한이 환자들에게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피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에서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연자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 치매안심센터장)로 치매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 전 치매 예방 체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남궁옥경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강연을 통해 치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거진 ‘감사한 의사 명단’ 이른바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11일 밝혔다. ‘감사한 의사 명단’이 의료계 내 갈등을 불거지게 하고 국민들에 우려를 끼친 데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이다.다만 이 같은 의료계 내부 갈등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정부가 지극히 일부 의사들의 일탈행동을 이용해 현 의료대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려는 행태는 비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 응급 주간’을 선포했다. 이 기간 동안 응급실 수가는 한시적으로 인상된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없도록 총력 대응한다.보건복지부의 집계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응급실 환자는 전주 대비 72% 높았다. 경증 혼자 비중도 같은 기간 50.4%에서 60.4%까지 증가했다.정부는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이 아닌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하고, 대형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의대 정원이 증원된 의대를 위한 지원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의학교육 개선에 약 5조원 이상의 국고가 쓰일 전망이다.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10일 발표했다.해당 방안에 따라 교육부와 복지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약 5조원 이상을 국고로 투자한다.주로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부 소관 투자 계획은 6년간 약 2조원, 전공의 수련교육·병원 지원에 중점을 둔 복지부의 투자 계획은 약 3조원 규모다.정부는 내년 예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65만 간호인이 한목소리로 간절히 바라고 염원하던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 담아낸 봉사라 그 의미를 더했다.1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 배식 봉사에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을 비롯해 손혜숙 제1부회장, 전화연 이사, 이미숙 이사, 조윤수 이사(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와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탁영란 회장 등은 사회복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응급실 의료진 절반이 겨우 버티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1만명 이상의 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4~9일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중소병원 7곳 등 65개 의료기관의 노조 지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곳(64.6%)에서는 의료공백이 발생 중이라고 답했다.응급실(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체계가 어떻게 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GE 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심장 초음파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심장 초음파 웨비나는 5일부터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되며, 심장·응급 의학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GE 헬스케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심장 맞춤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치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심장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활용 기술과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이 요구되는 전문 심장 초음파 검사, 응급실에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미진단 질환 네트워크 콘퍼런스(Undiagnosed Diseases Network International, UDNI)’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진단 희귀질환 관련 국제 학술대회이자, 2014년 창립된 국제 미진단 희귀질환 네트워크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30개국에서 282명(해외 138명)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셉 G. 글리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 39명의 시술 후 평균 6.7개월이 지난 후 상태를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어깨통증정도 △어깨관절기능 △전방굴곡(가동범위) △어깨근력 △만족도 등 5개 항목(UCLA Shoulder Score)을 조사한 결과, 총점이 시술 전 평균 19.9점에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앱 내 식단 관리 기능을 대규모 개편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식단 상태를 더욱 편리하고 구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들은 “한 끼 식사에 대한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식단 기능 개편을 통해 필라이즈 사용자는 섭취 음식의 탄단지 비율에 따라 나타난 점수를 통해 직관적으로 영양 섭취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의정갈등이 시작된 2월부터 6월까지 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전년보다 1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한 ‘의정협의체’마저 진척이 더딘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의 반발도 여전히 거세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5만7244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6만8425명보다 16.3%(1만1181명) 감소한 수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6일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 어르신들의 건강 점검을 위해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강남·광주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라북도 임실군 내 어르신 200명의 건강상태를 살폈다.이날 의료진들은 침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느끼던 허리, 무릎, 어깨 등의 통증과 불편을 해소했으며, 기력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보약도 처방해 건강한 가을 나기를 기원했다. 이외에도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는 한방파스와 건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