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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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인공지능(AI)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추석 연휴 기간, AI Call(콜)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대상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콜 안부확인은 가족이 없어 명절을 혼자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 약 4만2000명에게 매일 또는 격일 안부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 필요한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알려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한다.

해당 서비스는 민간기업(롯데복지재단·SK텔레콤)의 후원과 기술 지원을 통해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르신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 전·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전국의 생활지원사가 55만명 어르신의 안전확인과 후원물품 연계 등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촘촘하고 두터운 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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