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협력해 ESG 사업의 일환으로 ‘키즈탐험대’ 에코티어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하반기에코티어링 참여자들 모습. [사진=국립수목원]
2024 하반기에코티어링 참여자들 모습. [사진=국립수목원]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학(Ecology)’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생태탐험을 의미한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숲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산림 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에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 운영 방법을 다른 수목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고 있다.

이번 ‘키즈탐험대’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외에도 전국 6개 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푸른수목원, 일월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9월 21일과 28일에 개최됐으며, 총 420팀(어린이 1인, 보호자 1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개방 지역에서 초음파 측정기로 박쥐의 서식지를 탐색하고, 다양한 산림 생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활동이 포함돼 생태탐험이 더욱 강화됐다.

참여 수목원들은 각자의 공간적 특징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탐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수목원 탐험 경험을 통해 숲을 사랑하고, 산림 생물 다양성 보전과 가치 확산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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