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실에서 올해 추경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실에서 올해 추경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실에서 올해 추경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최 시장이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편성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2조 44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599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인 2조 2640억 원과 비교하면 9% (2041억 원) 감소한 규모다.

대중교통 중심도시.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추경안 편성안.[표=세종시]
대중교통 중심도시.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추경안 편성안.[표=세종시]
청년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추경 편성안.[표=세종시]
청년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추경 편성안.[표=세종시]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추경 편성안.[표=세종시]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추경 편성안.[표=세종시]

주요 세입원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이자수입 증액분 등 세외수입 158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고보조금 4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20억 원 등 총 555억 원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중교통 중심도시.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청년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에 집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만호 시장은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오는 9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리라 생각한다”면서,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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