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정석 기자] 전남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해남시티투어버스가 9월부터 가을 투어로 노선을 변경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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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여름시티투어 (삼산주조장 방문). [사진=해남군]

지난 6월 첫 운행에 들어간 해남시티투어버스는 광주 정기노선과 수도권 및 광주에서 출발하는 기획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달간 운영된 여름시티투어는 여름철 주요 관광지와 고구마빵 만들기, 삼산막걸리 주조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된 가운데 매회 매진행렬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8월 말 마무리됐다.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투어 코스가 정해졌다.

정기노선은 해남의 대표 5일시장인 남창시장을 연계해 2일과 7일 장날에 출발하는 코스와 전어, 삼치 등 해남 가을 제철요리를 연계해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미식여행 코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량대첩축제, 해남미남축제 등 하반기 해남 축제를 연계한 상품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노선에는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해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남시티투어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스한바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해남 시티투어버스는 편하고, 가볍게 해남을 방문할 수 있고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가을 코스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해남을 찾는 여행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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