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부치하난’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바우어랩]
뮤지컬 ‘부치하난’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바우어랩]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부치하난’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테크니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로, 이 고래는 라스베가스 쇼와 헐리우드 SF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활용된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돼 실제 지느러미의 움직임까지 구현한다. 또한 발전된 로봇 공학과 드론 기술을 결합해 극장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또한 가로 13미터, 세로 10미터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4K 3만루멘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 키네틱 라이트 등 첨단 기술들이 어우러져 뮤지컬 ‘부치하난’의 세계관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언리얼 엔진, 후디니 등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현된 판타지 장면과 페더 실크 소재, 무대 바닥에 설치된 DMX 컨트롤러 팬을 통해 연출한다.

무대와 영상 디자인을 맡은 조수현 디자이너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무대와 영상을 통해 한국 뮤지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는 “국내외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연구를 통해 무대와 영상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작품에는 무대·영상 디자이너 조수현을 비롯해 작가 박해림, 작곡가 민찬홍, 연출 김태형 등의 창작진이 참여하며, ‘부치하난’의 1차 티켓은 3일 오후 3시에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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