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조영주 이브이링크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조영주 이브이링크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지난 11일 이브이링크와 EV진단사의 전기차배터리 진단장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협회 소속 EV진단사에게 ㈜이브이링크의 전기차 배터리 성능 신속진단기를 제공하여 중고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진단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중고전기차 매매시 차량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고가의 부품으로 전기차 진단시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하지만 그 동안 신속하게 진단하는 장비가 없어 진단사들이 배터리 진단을 제외하고 있었다.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장비(CDS)는 그 동안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최근 한국환경공단의 폐배터리 전국 수거 거점센터 모든 곳에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인증받아 이번에 협회의 선택을 받게 됐다.

정욱 회장은“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전기차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고전기차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EV진단사가 배터리 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배터리 진단으로 검증된다면 전기차 거래시장이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조영주 대표는“전기차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전기차배터리 성능진단의 신뢰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신뢰성이 높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협약을 통해 중고차시장에 자사의 신속성능 진단장비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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