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주경 투시도.[사진=효성중공업·진흥기업]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주경 투시도.[사진=효성중공업·진흥기업]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고 분양 시장이 또 한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지역 물량 등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593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로또 청약’으로 언급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149가구)을 비롯해 경기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309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상제 단지인데다, 주요 생활 인프라를 갖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2곳이 예정돼 있다.

20일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청담 르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봉은초·중,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이목동 일원에 건립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768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위치하고 인근 수원역을 통하면 GTX-C노선(예정), KTX를 이용할 수 있다.

20일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서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진입이 수월한데다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 가능하고, 분당선으로의 환승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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