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홈캉스족과 귀성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공개했다. 영화, 예능, 드라마, 애니메이션, 액션, 판타지까지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로 추석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티빙,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후계자는 누구인가···‘우씨왕후 시즌2’ 기대 고조

티빙 추천 신작 3편. [사진=티빙]
티빙 추천 신작 3편. [사진=티빙]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에 힘을 줬다. ‘우씨왕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tvN ‘엄마친구아들’이 주력 콘텐츠다.  

먼저, 왕위를 노리는 이들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Part 2로 돌아왔다. 용상을 차지하기 위한 권력 쟁탈과 왕후 우희(전종서 분)의 새로운 활약이 관전 포인트. 

우희는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 분) 대신 다른 이를 왕으로 세우고자 추격전에 오르고, 추격을 피해 넷째 왕자 고연우(강영석 분)의 땅에 발을 들인다. 여기에 왕후 자리를 노리며 야망을 키우는 우순(정유미), 우희를 지키려는 국상 을파소(김무열 분)의 사투가 맞물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로맨스를 그린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익 제로를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연애의 묘미를 선사한다.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tvN ‘엄마친구아들’은 오류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과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로맨스를 그린다. 

 

◇웨이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삼순이’가 4K로 돌아왔다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작품들. [사진=웨이브, 편집=유은주 기자]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작품들. [사진=웨이브, 편집=유은주 기자]

웨이브는 추억의 드라마들을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로 재해석했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와 함께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석 연휴 4K 화질로 정주행할 수 있다.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첫 주자,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을 OTT 시리즈로 재해석한 8부작의 드라마다.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통한 성장, 주인공들의 서사에 집중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의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2006년 방영한 MBC ‘궁’은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채경(윤은혜)이 할아버지끼리 한 약속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주지훈)과 정략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작, ‘커피프린스 1호점’도 4K로 다시 보자. ‘커피프린스 1호점’은 생계유지를 위해 남자로 위장하고 카페에 취업한 알바생 고은찬(윤은혜)과 정략 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하는 카페 사장 최한결(공유)의 로맨스 드라마. 동명 소설 원작으로, 방영 당시 '커프 신드롬'과 함께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는 명작이다. 

KBS ‘풀하우스’는 부모님이 남긴 유일한 유산, 풀하우스의 주인이었던 지은(송혜교)이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영재(비)에게 집을 내주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당차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인터넷 소설가 한지은 역의 송혜교, 까칠하지만 정이 많은 톱스타 영화배우 이영재 역의 비가 만나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쿠팡플레이, 최신 영화 ‘리볼버’, ‘파일럿’으로 집중공략 

파일럿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파일럿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올 여름 화려한 캐스팅과 명품 연기로 호평을 받은 영화 ‘리볼버’를 독점 공개한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로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전혜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연기 성찬을 펼친다. 

올 여름 코미디 대작 ‘파일럿’도 12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됐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인 ‘한정우’와 여장 남자 ‘한정미’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해 이질감 없이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이주명, 신승호, 한선화 등 다른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더욱 빛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흥겨운 노래와 감동이 함께하는 ‘씽2게더’는 대국민 오디션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버스터 문’과 크루들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상 최고의 쇼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할리우드 유명 스타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이 더빙을 통해 수준급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뽐냈고, 화려한 음악과 어우러진 각 캐릭터의 성장과 도전하는 모습은 모든 세대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준다. 

 

◇넷플릭스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 전면에··· ‘김우빈’표 액션 공개 

무도실무관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김우빈 주연 영화 ‘무도실무관’을 새로 선보인다.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무술 유단자 이정도, 그런 그를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은 그에게 ‘무도실무관’을 권하고,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스물’ 등의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에너지 넘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아 다채로운 액션과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영화 ‘서울의 봄’,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의 김성균은 무도실무관과 2인 1조로 움직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김우빈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