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5일 원주의료원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5일 원주의료원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상민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과 비상 의료체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강원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주의료원은 의료진 확충과 병상 확대, 심야 어린이 병원 개소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의료원 찾아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 점검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진=강원도]
원주의료원 찾아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 점검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진=강원도]

김진태 지사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의료진께 감사하다. 도에서도 자체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응급실 등 의료원 운영현황, 의료인력 운영, 응급의료 추진실태 점검, 의료원 역할 당부, 추석 연휴·야간 등 비상 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주의료원은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24시간 교대 근무 중으로 최근 심화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 및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일반의 3명을 추가 배치했다. 

또 정부의 비상 진료 강화 계획에 따라 34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환자 격리병상 운영, 응급환자 과밀화 해소를 위한 임시 응급 진료소 4병상도 마련했다.

권태형 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5일 원주의료원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5일 원주의료원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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