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의 참가자 등록 및 초록 접수를 다음달 10월 1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이 주관하며, 전 세계 115개국 875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식물원 및 수목원 교육 분야 행사이다.

특히,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큰 의미를 지닌다.

총회의 주제는 '변화를 위한 교육 -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물원·수목원의 역할'로 설정됐으며,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적인 교육 경향과 방법을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과 학회 발표 초록 접수, 워크숍 등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등록 시 참가비의 사전 등록(얼리버드) 금액이 적용된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총회는 교육을 통해 지구의 환경문제를 다루고, 대응과 변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식물원·수목원·정원 및 교육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