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대상수상. [사진=제천시]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대상수상. [사진=제천시]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제천시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월 20일) 점식식사를 제공해, 장기 미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은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사업 문의가 쇄도 하며, 제천형 모델을 벤치마킹 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어, 타 지자체에도 노인복지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시는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노인복지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작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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