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창명 기자] 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공무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5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변화의 시대 신리더의 길'이라는 주제로 9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김숙희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시대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리더십의 변화 과정, 행복한 리더 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미래 지향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방 행정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