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관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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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4일 강원연구원이 주최하고 가톨릭관동대 LINC3.0사업단이 협찬한 제6회 강원문화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와 강원도 정체성'을 주제로 요셉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도 정체성 및 문화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신중섭강원대학교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화와 지역화, 지방자치와 지역 정체성, 문화 창조자와 수혜자, 문화예술의 교육적 기능, 문화경제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강원도 정체성을 문화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토론 세션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최종관 교수, 정미숙 교수, 정운성 강릉문화원 사무국장,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강원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탐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예술대학 학생과 교수진이 20여 명 참석해 강원도 문화산업과 문화경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며 문화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1995년 지방자치의 개념 도입 이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발전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 문화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자기 및 타자 인식 필요성이 확대된 점이 논의됐다. 

강원도 또한 도 차원 정체성을 문화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과 정체성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산업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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