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진=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2024학년도 제79회 학교 축제’에서 ‘글로벌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외국인 유학생 주도의 축제 부스에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3개국 11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리랑카팀은 코코넛 우유로 조리한 전통 음식 ‘카리밧(Kiribath)’을 ‘루누미리(Lunumiris)’ 양념과 스리랑카식 돼지고기 커리와 선보였으며, 베트남팀은 현지 길거리 음식인 ‘반짱쫀(Banh trang tron)’을 직접 요리했다.

이어 말레이시아팀은 전통 의상인 사롱(sarong)과 히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공기놀이와 유사한 전통 게임 ‘바투 세렘반(Batu Seremban)’을 소개했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해양특성화 비전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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