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하는 ‘2024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당구대회’가 7일 오전 10시 나성동 애플당구장에서 개최됐다.[사진=이용준 기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하는 ‘2024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당구대회’가 7일 오전 10시 나성동 애플당구장에서 개최됐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하는 ‘2024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당구대회’가 7일 오전 10시 나성동 애플당구장에서 개최됐다.

‘2024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 당구대회’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세종시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으로, 세종시 관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선수, 보호자,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선수, 보호자,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날 대회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윤강일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 박치온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회장, 김지훈 세종시 신체장애복지회장, 신용덕 한국 장애인 정보화협회장, 오상열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회장, 김수정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장, 심금철 세종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원장, 이준범 세종시 점자도서관장, 표성민 세종시민 장애인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세종시에 거주하는 120명의 세종시민들이 개인전 3C OPEN 통합(50명), 번외경기(병킹 선 가르기, 20명)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당구를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이용준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이용준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신 분들 모두 정말 고맙다”면서, “특히 세종시 장애인당구협회에서 주말에 우리 장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세종시교육청에서도 장애와 비장애 구별 없이 모두가 어우러져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사진=이용준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사진=이용준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어울림이라고 하는 말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는 것처럼, 이곳에 계신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만이라도 서로 서로 행복과 기쁨을 나누시면서 다가오는 올 가을이 행복으로 가득 물들어 갔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자신도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용준 기자]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용준 기자]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러져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강일 (사)세종시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장.[사진=이용준 기자]
윤강일 (사)세종시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장.[사진=이용준 기자]

윤강일 (사)세종시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장은 "보시는 것처럼 어울임 당구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울리면서 하는 시합이다"라며, "당구를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협회 관계자들과 많은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당구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한 이벤트 게임. 당구공을 큣대로 쳐서 숫자판에 올리는 게임으로 높은 숫자에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으로 대회 관계자가 게임 룰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당구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한 이벤트 게임. 당구공을 큣대로 쳐서 숫자판에 올리는 게임으로 높은 숫자에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으로 대회 관계자가 게임 룰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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