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대학교]
[사진=서경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GKS)’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신규 장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초청 장학제도(Global Korea Scholarship)’는 국가 차원에서 전 세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동시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장학사업으로, 서경대 GKS 사업단은 지난 2020년부터 학사 및 석·박사 과정 외국인 장학생 유치 사업에 참여 중이다.

올해 선발된 신규 장학생은 각 11개국에서 11명을 선발했으며, 석사 학위 과정(GKS-G) 장학생 5명, 한국어 연수 후 각각 본교의 학사와 석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장학생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일본 국적의 장학생의 경우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한일미래인재전형으로 선발돼 학사 과정(GKS-U)으로 총 5년 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외에 정부초청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한국어학당 수업료 △항공료 △정착지원금 △생활비 △의료보험료 △대학원 과정 등록금 전액 △귀국준비금 등 한국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김범준 총장은 “서경대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을 표방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서경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교육과정 및 지원, 관리를 통해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박정아 서경대 GKS 사업단장은 “앞으로 서경대학교에서 수학하게 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이 불편함없이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경대 GKS 사업단에서는 지난 5일 한국어 연수 과정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 입학식을 가졌으며, 장학생들은 1년 동안 한국어과정을 이수한 후, 본교에서 각각 지원한 전공으로 진학해 학·석사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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