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참관객이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IFA 2024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참관객이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 가전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300개 이상의 세계 유명 전자, 가전 제조사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테크 분야 선도그룹 기업으로서 마사지 기술력의 위상을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제시’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게 파라오 네오, 퀀텀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에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총 5000여명이였으며 오픈 전부터 대기를 하는 이른바 ‘오픈런’의 풍경도 연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해외 바이어들은 체험 직후 수출 문의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바디프랜드 김창주 미주·유럽 법인장은 “CES의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자사가 올해는 독보적인 기술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IFA에도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IFA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면서, 최근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과 최첨단 헬스케어로봇의 비전을 글로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 혁신적인 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전세계 딜러와 바이어 대상의 접점 확대를 통해 바디프랜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전반적인 업계 불황에도 연구개발 투자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기준 212억으로, 매출액 대비 5.1%의 비중에 달한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물로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806건을 출원했고 이 중 838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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