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놀이터 프로그램 [사진=원주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놀이터 프로그램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원주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고국에 보내는 영상 편지’ 제작에 힘을 보탠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12일 원주시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상 제작 지원 등 미디어 놀이터 체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영상·예술 제작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 다문화가족의 영상 제작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다문화 수용성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14일~11월 30일 매주 화·금요일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미디어 놀이터를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은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 성우 등 미디어 직업을 체험하고 영상 편지, 일기,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20여 개 기관과 협약하고 지역 내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영상·예술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 등 지역 아동기관 대상으로 미디어 놀이터 체험사업을 운영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영상미디어센터로 호평받고 있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국제결혼 등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디어로 소통·화합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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